염화칼슘은 제설제로 쓰이는 화학물질인데 거주지역 주민센터에 문의해서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눈길을 빨리 녹일 수 있는 대비책으로 염화칼슘을 미리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교외 지역, 비탈길,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눈이 쌓이고 빙판으로 변하는 외딴 지역이라면 염화칼슘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눈 오는 날 염화칼슘 준비
올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는 편이네요. 집 앞이나 집 근처에 비탈길이 있어서 눈길이 되어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폭설 대설 등으로 눈이 쌓여 눈길로 변해버리면 안 그래도 평소에 미끄러운 비탈길이 빙판길로 변해서 아주 위험해집니다. 이럴 때 제설제가 필요합니다. 소금이나 모래 등을 뿌려서 안 미끄럽게 하기도 하지만 염화칼슘을 뿌리면 빠른 시간 내에 눈과 얼음이 녹아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길이 됩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눈이 자주 오면서 염화칼슘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염화칼슘을 어떻게 구하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염화칼슘 어디서 구하나
염화칼슘은 거주지역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줍니다. 다만 비치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거주지역 특성을 생각해보시고, 교외 단독주택이 많이 있거나 비탈길이 많이 있는 지역이라면 주민센터에서 비치하고 있을 확률이 높겠지요. 보통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데 지자체에 따라서는 특정 장소에 염화칼슘 보관소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주민센터에 전화로 문의하시고 염화칼슘이 있는지, 무료로 배포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염화칼슘은 6kg 정도 소포장도 있지만 대부분 10kg, 15kg, 25kg 등 대용량 포장입니다. 포대로 나눠주는데, 가지러 갈 때 차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파트 주민이라면 배포가 힘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민센터에서 구하기 힘들다면 동네 철물점,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뿌리기
염화칼슘을 뿌릴 때는 맨손으로 하지 말고 작업용 장갑을 끼고 하시기 바랍니다. 염화칼슘은 표면이 날카로워서 상처가 날 수도 있고 그 자체로 인체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빨간목장갑이나 얇은 비닐장갑을 안에 끼고 그 위에 목장갑을 착용하고 뿌려야 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고무장갑이 가장 좋긴 합니다. 손을 보호하는 장갑 착용과 함께, 가능하면 보호안경이나 고글을 착용해서 눈도 보호해주면 좋습니다. 만약 옷이나 피부에 묻었을 때는 즉시 물로 씻어주어야 합니다.
장갑이 없거나 불편할 때는 삽을 이용하세요. 삽으로 적당량 퍼서 눈 얼음 위에 뿌려줍니다. 모종삽도 가능합니다.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을 때 눈이 오기 전에 미리 뿌려두면 대비책으로 가장 적절하고, 이미 눈이 오고 있거나 눈이 그친 상태에서 뿌려도 됩니다. 염화칼슘은 공기 중에 수분을 흡수하여 열을 내는 작용을 하므로, 생각보다 소량을 뿌려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적은 양을 뿌려서 시간을 두어 눈이 녹아가는 모습을 봐가면서 덜 녹은 부분에 더 뿌려주는 식으로 해보세요. 아무래도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되도록 적게 뿌릴수록 좋겠지요. 경험상 일정 면적을 100으로 봤을 때 40~50% 면적에 흩어지도록 뿌려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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