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 사용중인데 후면 카메라를 보호하는 유리케이스가 깨져서 수리하러 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은평센터에 방문해서 수리했는데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불광역 8번 출구로 나와서 2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삼성디지털프라자 건물이 나옵니다. 1층은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고 2층이 삼성전자서비스 은평센터입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입니다.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정산을 하면 주차비는 무료입니다.(수리를 하거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적용)
2층으로 올라가 접수번호표를 출력해서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지정된 창구로 갑니다. 수리기사님께 증상과 요구사항 등을 얘기하고 나면 수리 여부, 부품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서 소요시간, 예상비용을 알려줍니다.
저는 모델도 오래되고 파손이 잘 안 되는 부품이라 재고 파악에 좀 시간이 걸렸고, 다른 곳에서 부품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몇 시간 뒤 재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통신사별로 휴대폰 구입과 개통 업무를 할 수 있고, 액정필름 부착 서비스(유료), 휴대폰 액세서리와 주변 기기 등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신제품도 만져보면서 시연할 수 있고요.
수리하러 가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 주변부가 희뿌옇게 나옵니다. 후면 렌즈 케이스가 한가운데가 깨져서 금 간 부분으로 빛이 굴절되어 렌즈에 뿌옇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진 찍을 일이 많은데 결과물이 매번 저러니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오후에 재방문해서 수리된 기기를 받았습니다. 말끔하게 수리되어 새 기기를 만지는 느낌이었네요. 사진을 찍어보니 예전처럼 선명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응대해주신 수리기사님이 친절하고 안내를 잘해주셨고,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수리가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수리 직후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결과물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자주 오지 않는 동네라 수리 마치고 내친 김에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건물로 유명한 불광동성당도 보이네요. 1985년 완공되었으니 근 40년 되었는데 지금 봐도 예사롭지 않고 멋집니다. 동명여고 앞 교차로, 동명여고 담벼락도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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