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가서 산에 오르고 내릴 때 발톱이 아파서 고생한 적 있나요? 등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아주 많지만 초보자뿐만 아니라 숙련자도 생각지 못한 복병이 발톱 통증입니다. 장기간 등산시에 등산화 속에서 발톱이 자꾸 닿아서 발톱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고 대비책도 살펴보겠습니다.
등산시에 지형과 악천후 등 환경이 급변하기 때문에 각별히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웃도어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 때문에 부상을 입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비하고 또 준비를 철저히 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등산을 포함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생존과 관련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체온 유지, 열량 소비에 대비, 수분 보충 등입니다. 등산에 관련된 모든 요령, 기술, 장비는 이런 원칙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산 갈 때 준비할 장비 중에 가장 신경 써야 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등산화입니다. 등산화만 잘 준비해두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등산화의 상세한 준비 요령은 모든 사람이 이미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등산화와 관련해서 정말 놓치기 쉬운 준비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발톱 깎기 입니다.
발톱을 잘 깎으면 등산이 안전해집니다
등산 계획이 잡혀 있다면 발톱을 잘 깎아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하루이틀 전에 발톱을 깎아두세요. 발톱을 깎지 않고 긴 상태로 등산화를 신고 걷는다면, 걸을 때마다 등산화 속에서 발톱이 계속 눌리게 되고 몇 시간씩 걸어야 하는 등산 과정에서 발톱을 어찌할 수 없어 반복되는 충격과 압력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발가락에 통증이 오게 되고, 즐거워야 할 등산은 끝날 때까지 고통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미 발가락 부분에 상처가 있거나, 내성발톱 등으로 외부 충격에 조심해야 하는 경우에는 발톱 깎기가 필수입니다.
발톱을 깎아서 잘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등산 전 필수 준비 작업입니다. 등산화 안에서 계속 충격을 받은 발톱은 하산한 뒤에도 며칠씩 통증이 올 수 있고 심하면 발톱이 까맣게 멍들어가고, 최악의 경우에는 발톱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세균 감염 등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산에 가는데 그냥 즐겁게 가면 되지, 무슨 발톱을 깎고 가라고 호들갑을 떠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 겪어보면 사람 잡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지옥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일상적이고 사소한 발톱 깎기 준비로 등산과 산행을 즐겁고 안전하게 만들어줍니다.
등산 가기 전에 발톱 깎는 요령
- 등산 예정일 하루나 이틀 전에 발톱을 깎습니다.
- 발톱을 깎을 때는 너무 길게 남겨두지 말고, 너무 짧게 바싹 들여서 깎아도 안 됩니다.
- 발톱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발끝에서 바깥쪽으로 1mm 정도 남겨두고 깎는 것이 좋습니다.
- 각자 평소 발톱 깎는 습관대로 편안하게 깎으면 됩니다.
- 특히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의 발톱을 세심하게 깎고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은 등산화를 신고 걸을 때 신발 안에서 가장 접촉이 많은 부분입니다.
등산화 신는 요령
발톱이 길어서 등산화 안에서 마찰로 고통받는 경우를 대비한 등산화 신기 요령을 아래와 같습니다.
- 등산화를 신기 전에 두껍고 통풍이 잘 되는 양말을 신습니다.
- 등산화 속에 발을 넣고, 발뒤꿈치를 신발 뒤꿈치에 밀착한 뒤, 신발 속에서 발가락을 움직여보고 편안한지, 발가락이 신발 내부에 마찰하는지 확인합니다. 발가락이 움직일 공간이 충분히 있어야 오랜 등산 시간 동안 편안해집니다.
- 산꼭대기로 올라가는 동안에는 발등 부분의 등산화 끈을 바싹 조이고, 산에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동안에는 발등 부분을 약간 느슨하게 하고 발목 부분의 끈을 바싹 조입니다.
- 산꼭대기에서 하산하는 경우에, 등산화 안에서 발이 등산화 앞코 쪽으로 밀려내려가 발가락이 등산화 내부에 닿고 마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발톱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산하는 동안에는 등산화 발목 부분의 끈을 바짝 죄어서 발을 확실히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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